고객님 안녕하세요? 집중적인 호우에 별다른 피해 없으시길 기원합니다.

이보드로 전체적인 단열시공을 계획하고 계시네요..
매우 현명한 결정이라 생각됩니다.^^
요즘처럼 고유가와 전력난을 경험하고 있는 상황에서는
아파트를 리모델링하는데 있어 눈에 보이는 외적인 것에 치중하는
어떤 것보다 중요한 시공은 단열시공이라 할 수 있겠지요..

1. 대부분의 오래된 건축물의 경우 최근의 아파트와 달리 벽체가 휘어져 있거나
울퉁불틍하여 평활도가 매우 불량한 경우가 많습니다.
이 경우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이보드를 부착하는 G2본드의
양을 조절하는 것입니다.

즉, 벽체가 들어간 곳은 본드의 양을 좀더 많이(기본적으로는 약 30cm
간격으로 30~50g - 귤사이즈 정도) 떠서 가장자리는 물론 벽체 전반에
듬성듬성 발라준 뒤 이보드를 장착하시면 됩니다.

반대로 벽체가 튀어나와 있는 부위는 본드의 양을 기본보다 조금 줄여서
묻혀주시면 됩니다.

이보드를 부착하실때는 수평자나 긴 각목등을 이용하여 수평이 맞도록
힘을 조절하여 벽체와 수직 방향으로 가해줍니다.
(시공동영상 및 시공 갤러리-이보드 부착 등을 참고)

2. 물론입니다. 이보드는 표면의 특수 부직포가 열로 융착되어 있으며
부직포의 미세한 섬모들은 무거운 타일도 잡아줄 수 있는 힘을 가지고
있습니다. 따라서 일반적인 타일본드를 이용하여 이보드 시공 뒤 타일 마감이
가능하여 욕실에도 적용하실 수 있습니다.

다만 타일부착 시 유의하셔야 할 점은 기본적으로 이보드 33t 이상의 두께를
적용하시기 바랍니다.

고객님의 닉네임(이보드만세)을 보고 기운이 번쩍드네요~^^
애정에 깊이 감사드리며 추가질문은 언제든지 남겨주세요.
감사합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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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[이보드만세!!!] 이보드 시공문의 (2013-07-23 00:05)
현재 아파트 리모델링중이며 이보드로 단열공사 할 예정입니다.

이보드 시공할려는 곳의 벽면이 고르지 못할경우
어떻게 시공해야 하나요...?

그리고 타일위에 이보드 시공을 해도 되나요...?